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대환 입니다.

우선 사진이 흐릿해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초점이 맞는 사진이 더 좋을듯 합니다.

특이병력이 없는 건강한 젊은 여성의 발톱에 생기는 검붉은색 병변은, 당연히 조갑하 출혈이 가장 흔합니다.
(쉽게 말해, 발톱 아래에 미세 출혈로 인해 멍이 드는거죠. 발톱 및 혈종은 통증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께서 말씀하신대로, 발톱 및 멍은 시간이 지나 발톱이 자라는대로, 함께 빠져나옵니다.
당연히 수 주면 회복이 되지요.

우선, 흑색종의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한국인에게 유병률이 낮을 뿐더러, 발톱에만 병변이 있어보이지, 발톱주변의 피부는 이상이 없어보이니까요, (흑생종이 피부는 전혀 침범하지 않고, 발톱밑에만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것은, 반복적인 출혈로 인해, 좀 나았다가 다시 출혈로 멍들고, 다시 낫고를 반복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결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복적인 미세 출혈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수개월동안 변화가 없다면, 이또한 확인 필요한 병변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외과/피부과 방분 추천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