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 두통이 심하고 열이 좀 나서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뇌 CT를 찍고 머리에 덩어리(?)가 보인다 하여 MRI를 찍고 약 15mm의 물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님게서 3개월마다 찍고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평생 가지고 가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3개월 지난 금주 월요일(10/8) 부득이 다른병원에서 조영제투여하여 MRI를 찍게 되었습니다.
100% 물혹이지만, 크기가 23mm로 커졌습니다.
크기는 커졌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고 뇌 척수액이 지나가는 통로(?)에도 변화가 없어 괜찮다고 하시고, 6개월후에 다시 찍어보자고 하시네요.
제가 걱정되는건,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진게 좀 신경이 쓰입니다.
계속 이렇게 있어도 되는것인지, 아니면 종합상급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나은것인지.. 판단이 잘 서질 않습니다.
인터넷정보를 100% 신뢰할수 없지만, 신경쓰이는 문구들이 몇몇 보여서 좀 걱정이 됩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정보를 찾다가 사이트를 알게되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