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은 의자에 앉아 있으면, 양 발이 모두 저리며 발등 색깔이 누워있을때와는 달리 조금 창백한 색깔로 변하며(정상적일때와 이상 발 비교 사진 첨부 했습니다.) 피가 흐르는 느낌이 느껴지듯 싸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오른발 발등 앞은 찌릿 찌릿한 느낌이 추가적으로 듭니다.. 그리고 양 발 모두 눈 밑이 떨리듯 발바닥도 떨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걸어다니는데 있어서는 통증은 없고, 누워있을때도 발저림과 통증은 없습니다. 유독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 심한 것 같습니다..

오른발의 경우에는 지난 4월 말 발을 접질렀고, 왼 발의 경우에는 7월 중순경 벽을 발로 찼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왼 발의 경우에는 발등과 발목 쪽이 불편했으며, 오른 발의 경우에는 발바닥이 부르르 떨리는 진동을 경험했습니다.

여러 정형외과를 돌아다니며 X-RAY 촬영, 왼 발의 경우에는 MRI 촬영까지 했지만, 두 발 모두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왼발은 인대가 약간 손상이 있긴 했지만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데는 지장이 없는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 뒤로도 증상이 호전되기는 커녕 더 나아지지는 않은 것 같아서, 인터넷을 검색 후 신경이 눌리면 이상이 생길수도 있다하여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없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겅우도 말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는데, 약간의 역류가 보인다고는 하는데 이 증상과 하지정맥류 증상과는 좀 다른거 같습니다..

한달 전 족부 정형외과에 방문하였을때는 왼 발을 다치고 나서부터 불편해진 발을 보호한다고 발을 덜 쓰게 되고, 그래서 타박상 등으로 인한 내부 출혈이 있을 수 있었고 그 어혈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속는셈치고 두 달 정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나아질거라 진단을 받기는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처음 다쳤을때는 발을 아낀다고 몇 달 동안 활동량을 아예 0에 수렴할 정도로 줄였지만, 한 달 전부터는 매일 5km씩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증상이 호전되지 않네요..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혈액순환의 문제이면 동맥쪽의 큰 문제가 생긴건지, 아니면 류마티스 통풍 당뇨 검사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되는지.. 정말 이제 원인 좀 알고 해결해서 끝내고 싶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