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장에 대하여 염려가 큰지 평소에도 작은 흉통이나 조금만 숨쉬기가
이상해도 병원을 찾았습니다.
올 4월에도 대학병원에 가서 심장초음파,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소변검사, X선,
혈액검사를 받아 별 이상없다라는 진단을 받았고
7월에는 명치 끝의 통증으로 응급실 내원하여 심전도, 심장근육효소검사, 혈액검사, X선등 검사를 받아 이상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심장크기도 정상이고 혈액검사도 정상이라고 합니다.
사실 요 며칠부터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숨쉬기가 약간 불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가까운 병원에가서 심전도를 두 번이나 찍었는데
별 이상 없다고 나왔습니다.
계단오르고 실내자전거를 20분정도 타도 괜찮은데
가만히 앉아 심장만 신경쓰면 숨쉬는게 불편해집니다.
제가 건강염려증이 좀 심한 편이라 하루종일 심장에만 모든 신경을
써고 있어 생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4, 7월에 받은 검사에서 정상이면 현재 제가 심부전에 걸리지않았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아니면 심장초음파를 비롯하여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심부전이 몇개월 사이로 생기고 그런가요?
심부전 검사시 하는 혈액검사는 제가 받은 심장근육효소검사인가
하고 같은 검사인가요?
아니면 심부전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따로 있는건가요?
심부전이 아니길, 심장에 아무 이상이 없기를 하루에도
수십번 빌고 또 빕니다.
이젠 좀 웃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