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를 시작하고부터 주기가 정확하지 않았고 오락가락했는데 고3때부터는 거의 한달 내내 출혈이 있고 그 양도 많아 힘들었습니다.
당시는 무서워 병원에 못가보고 대학생때 가보았는데 초음파를 하고 피검사를 해보아도 큰 문제는 없고 용종도 없다고 하셨어요. 아 그때 하셨던 말씀이 자궁에 생리혈이 계속 고여있다 하셨네요. 제가 생리 끝난 후 며칠 뒤에 또 혈이 비치고 냉에도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호르몬이 정상범위에 간신히 포함된다며 반년간 피임약을 처방받아 먹고 완전히 정상수치로 돌아와 약 복용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로도 몸이 피로하거나 어쩔땐 이유없이도 종종 피가 비쳤는데, 또 약간 양이 많은 피가 보이네요. 일반적인 생리랑은 다른 느낌으로 선홍색이고 자는 중엔 전혀 나오지 않다가 활동할땐 고여있는게 쏟아지듯 양이 많이 갑자기 나옵니다. 주기로는 생리 시작할 즈음이긴한데..
이게 정상 생리인지 비정상출혈인지 지금 병원에 가보면 검사를 해볼 수 있을까요? 출혈이 멎은 뒤 가야할까요?
검사비용 부담과 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계속 증상은 나타날까봐 병원에 쉽게 가지 못하겠습니다. 약 부작용도 심했구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