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의 목적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아직 맞는 약을 찾지 못 하여 계속 약을 바꾸고 있습니다. 저번주에는 푸로작확산정과 리페리돈정을 처방받았는데 식욕 증가와 더불어 나아지지 않는 자해충동과 자해, 그리고 불안감과 초조함이 커 가만히 있지를 못 하는 것에 대해 의사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렉사프로정과 인데놀로 약이 바뀌었어요. 그런데 이틀째 아침, 점심에 인데놀 10mg, 저녁에 렉사프로정 5mg과 인데놀 10mg을 먹었더니 불안감, 초조함이 완화가 되더라고요. 인데놀 때문인가요? 그리고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도 이렇게 나아가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