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의 양이 많지 않아도 알코올의 양이 많다면 소변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 1g에 무려 7kcal의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으며, 술과 함께 안주를 먹으면 대사 방해로 지방이 고스란히 축적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BMI지수 26.3로 비만에 속합니다. 술대신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중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당한 운동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으로 최소 2일에 한번씩, 일주일에 3일 이상 시행
- 중강도(숨이 약간 찬 느낌이 있으나, 말할 수 있는 정도)로 하루 30분 이상 시행
-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시행
운동은 충분한 스트레칭이 선행된 후 진행해주시는 게 좋으며, 평소 하시고 싶으셨던 운동 중 활동량이 높은 운동을 선택해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체중감량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달리기, 계단오르기, 수영,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등 어떤 운동이든 좋으며, 단 근력운동과 병행하기를 권유드립니다. 이유는 근력운동도 병행해 주셔서야 탄력있는 몸을 만들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체중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이라 하면 대개 무거운 바벨을 들고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생각하기 쉽지만, 가벼운 아령이나 탄력밴드를 활용하는 운동이나 자기 체중을 이용한 체중 저항 운동도 근력 운동에 속하니, 집에서 하실 수 있는 스퀏, 런지, 크런치 등 운동을 해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