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친이 복용하고 계신 마약성진통제와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저희부친은 올해 82세이고 척추관협착증(척추뼈 4.5번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심하게 눌러 발이 너무 저림)으로 2016년 핀을 박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후 재활기간도 잘 버텼고 나름대로 조심조심 생활해오셨습니다. 수술을 하면 발저림이 없어질줄 알았는데 수술하기전이나 수술후나 발저림은 똑같습니다. 수술한 병원에서 마약성진통제와 말초신경의 손발저림을 줄여줄수있는 약과 같이 복용하고 계신데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해도 발저림은 똑같습니다.
현재 부친이 드시고 계신 마약성진통제는 타진서방정입니다. 전에 부친이 수술한 병원(척추전문병원으로 구내약국도 있음)구내약국에서 약사님이 타진서방정으로도 발저림이 좋아지지않으면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옥시콘틴 20mg으로 약을 바꾸어달라고 요청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병원약국에서 약사님이 위와 같은 말씀을 듣고 옥시콘틴을 처방해달라고 담당의사선생님께 요청을 드렸습니다만 의사선생님은 타진서방정을 처방해주셨습니다.
부친은 밤낮으로 발다리가 저리다고 하시고 자식된 저는 그 소리를 들을때마다 곤욕을 치릅니다. 한편으로는 그냥 병원약국 약사님 말씀대로 약을 바꾸어 복용하지않아 발이 저리다고 하시는가 그런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습니다.
몇일있으면 부친과 약을 타러 그 병원에 갈 건데 그냥 타진서방정 보다는 옥시콘틴을 처방해달라고 의사선생님께 요청드려야 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타진서방정으로 효과가 없을때 옥시콘틴으로 바꾸어 복용하면 발저림이 호전될까요?
좀 알려주세요.저도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