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이 왔을 때 급하게 병원을 가야할까요? 어느 정도 선의 체온일 때 응급실을 가야하는지... 좀 엉뚱하지만... 기준을 잡아 두는 편이 좋을 거 같아 여쭤요.^^ 평소의 체온이 통상적으로 정상체온 범주에서 상시에도 높은 편은 아니에요. 기립성 저혈압, 저혈압, 가끔의 저혈당, 뭐... 쇼크에 가깝게는 아니지만... 당뇨의 소견은 없다는데... 케이크를 먹고도 어지러운 감이 해소 되지 않아서 병원을 찾았을 때, 혈당이 70대 중후반으로 잡힐 때도 있었어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가끔 그렇고... 뭐... 이런 저런 신경계통의 문제도 좀 갖고 있어서 간헐성 파행증의 약을 복용하고 있기도 해요. 신경과는 아니지만... 입원 진료를 받을 기회?가 있었던 때 주치의 선생님이 체온, 혈압이 떨어져서 응급콜을 받고 오신 적이 있거든요? 머... 그 쌤 말로는... 머리를 처박지 않으믄? 상관 없다고 하는데, 샤워 후에 79-39 혈압이 나와도 그냥... 살짝 어지럽고 마는 정도라서...;; 그런데, 간밤에 체온이 35.3~34.8도까지 떨어졌다가 도로 35.8도쯤으로 올랐어요.ㅋ 워낙 저조한 바이탈을 갖고도 멀쩡하게 있는 사람인지라... 좀 춥다 싶어서 열이 나서 그런 건지 체온이 떨어진 건지 확인하려고 체온을 쟀다가 이거 병원을 가야하나? 하면서 쫌 쉬어 보았는데, 대강 난방기를 틀고 이불 좀 더 덮었더니 35.8도선 까지는 나오더라구요. 사실... 평소에도... 남들이 정상체온이라 36.5도? 같은 건 잘 안나와요.;; 35.8도도 일상적인 아무때나 잰 체온의 범주에 있어서 정상범주 아닌가 싶어서 제 맘대로 괜찮겠다 그러고 있는데; 가끔 열감이 느껴진다 싶을 때... 36.2도 쯤 잡힐 때도 있거든요.ㅠㅅㅠ 근데 이게 또 남들한테는 열은 무신 열이냐 정상이구만! 할 수 있는 수치 아닌가... 하거든요; 통상 체온이 얼마나 떨어지면 병원을 찾아야 폐가 아닐까요? 34.5도가 찍혀도 괜찮은 날도 있었는데 간식은땀이 좀 나길래 그냥 있음 안되나 싶어 여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