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여자고요 현재 몸무게 168에 46 입니다 (점점 내려가고있어요)
어릴적 뚱뚱했던 몸매가 트라우마가 되어 그때로 돌아갈까봐 아직까지도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여...살찌는게 너무 무섭고 정말 몸무게를 하루에 한번 아침에 옷을 다 벗고 재요.
몇백그람의 차이도 그날 하루 기분이 다 망가지구요...
중학생때부터 배부르게 먹으면 먹고 토하는 버릇은 있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하루에 아침 한끼만 먹습니다ㅜㅜ 이것도 처음에는 한끼를 정말 배부르게 먹고 먹고싶은거 다 먹었어요. 근데 점점 하루에 한끼 먹는것도 살이 찔까봐 두렵고 점점 양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ㅜ 거의 안먹다시피 할때도있어요 그리고 하루에 이만보는 넘게 걸어다녀요ㅠㅠㅠ이것도 강박증 처럼 안걸으면 큰일날것처럼요. 정말 또래 친구들은 한창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그러는데 전 약속도 제대로 못잡고요 ㅠㅠㅠ너무 고통스러워요 제자신도 ..거식증이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최근들어 점점 변하는 제 모습을 보고 정신병 인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점점 식욕이 없어지고 배가 고파도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먹는것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진것같아 제 자신에게도 미안해요 ㅠ 고쳐보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그렇다고 세끼 잘 챙겨먹고 살이 다시 찌는건 죽어도 싫고요..어떡하면좋을까요.. 거식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