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대생입니다
항문근처에 사마귀같은게 나서 항문외과가서 검진받았더니 콘딜로마 즉 곤지름이랍니다
근데 저는 성경험이 없습니다 그럼 저는 대체 누구에게 옮은건가요?
항문외과 의사분은 100% 관계로만 전염된다는데 전 대체 누구에게 옮은건가요? 저 혼자 생길수도 있나요?
저보고 직업이 뭐냐며.. 몸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건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의사분은 원인이 뭔지, 감염경로가 뭔지 자기가 상관할바 아니며 어쨌든 생겼으니 하루빨리 수술하라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억울해서 여기 올립니다 제가 나이에 비해 체구도 작고 애같아서 엄마가 아직 저를 애긴줄 아십니다.. 그래서 목욕탕 갈때마다 씻겨주시려 하시는데 그때 자세가 아주 밀접합니다 사실 어머니가 곤지름이 있으신데요.. 엄마와 피부접촉은 물론 의도치않게 제가 넘어질뻔 하면서 어머니 중요부위와 제 중요부위가 닿는 민망한 상황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일수도 있나요? 진료해주신 의사분께는 저 상황이 떠오르기 전이라 말씀 못드렸고, 또한 목욕탕에서의 전염은 극히 드문일이라도군요 그럼 전 대체 뭔가요?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곤 한다는 말은 거짓인가요? 제가 몸이 약합니다 면역력이 약한건 확실한데 저혼자 생길순 없다면서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때 자궁경부암주사 즉 가다실을 3차례 다 맞았는데 왜 예방이 안된건가요?
그리고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면마취에 하루입원해서 30만원이래요 이게 적당한 비용인가요? 너무 억울해서 잠을 못자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병원 저희동네에서 꽤나 유명해서 오진일순 없다고 생각하는게 생긴모양이 정말 닭벼슬처럼 누가봐도 곤지름 같습니다..
항문외과가 아닌 산부인과를 가면 레이저치료로 금방 끝난다는데 그러면 저를 보건소에 성병감염자로 등록하나요? 항문외과 의사분이 자기는 신고를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