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경에 왼쪽팔에 헌혈을 한 뒤 헌혈을 한 부위로부터 손목까지 손이 닿거나 옷이 닿을때 오른팔과는 다르게 느낌이 이상합니다. 전기가 오른다거나 저린 느낌이 아니라 쥐 난듯이 계속 제 살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는 수건이 닿거나 누가 손으로 제 팔목을 잡기만 해도 이상했는데 요즘엔 그정도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제가 의식해서 그런건지 이질통같이 작은 자극에도 통증이 있는것처럼 반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전도 검사도 받고 했지만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 나왔고 현재는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뉴론틴, 가스모틴, 센시발정 이렇게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에는 조금 덜 한 느낌이긴 하지만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시간이 1년 3개월이나 지났는데도 낫질 않아서 계속 걱정되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에 들러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신경이 제대로 돌아오기 위해서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리고 제 병명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