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준상 입니다.
골절후 핀을 제거하는 이유로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핀이 피부를 자극하여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경우에는 핀 제거를 추천해 드립니다.
둘째, 핀이 박혀 있는 상태에서 혹시 모를 외상으로 골절이 발생할경우 핀으로 인한
골절의 정도가 커지기 때문에 추후 수술 범위가 커지게 되서 예방적으로 핀을 제거하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핀을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핀을 제거하는 시기는 보통의 경우 1년으로 예상을 하는데 이는 골절된 뼈가 충분히 붙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골절부위에 따라, 그리고 개인차에 의해 뼈가 붙는 시기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1년뒤가 아니라 조금더
빠르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핀제거는 당일입원이나 1박 2일의 입원기간으로 생각하시면 되고 상처부위로 인한
통증은 있겠지만 일상 생활은 바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환자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상태이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