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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뇌사에 대해서

뇌사 진단이 정확하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기능이 없어지게 됩니다
라고 답변을 주셨는데요

심정지가 되면 즉 죽으면
뇌사가 오잖아요
뇌사가 와서 결국 뇌의 모든 기능이 없어지면
좋다 나쁘다 등의 기분, 감정, 감각, 생각, 느낌 같은 것들이 없어진다
라는 얘기인데

특정종교에서는 사후세계에 어떤 좋음과 어떤 고통을 가지는 것으로 보기도 하잖아요
뇌과학이 이렇게 발달을 했음에도
죽으면 혹은 뇌만 죽어도
결국 아무런 기분, 감정, 감각, 생각, 느낌도 없다 라는 것인데
왜 이것이 100%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지가 또는 기계 (뇌기능을 알수있는장비?)로는 100% 증명을 못하는지가 궁금합니다
특정 종교를 비하하는 글은 아니고 ^^;
왜 확신할수 없는지가 궁금해서입니다

100%그렇다 라고 결론이 난거면
각종 종교가 없어지며 신뢰를 잃고 죽음에 대한 결론이 나왔을텐데 말이죠


답변

Re :뇌사에 대해서
정건
정건[전문의] 정건연세정신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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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정건입니다.

심정지가 된다고 바로 뇌가 죽는 것은 아닙니다.
몇분내에 심장이 다시 뛰면 뇌가 죽지는 않습니다.
뇌사 상태에서도 심장은 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추면 죽었다고 보지만 죽음의 기준은 여러가지로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사가 그렇습니다. 심장은 뛰어도 뇌사상태라 죽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뇌가 죽으면 모든 감각, 감정, 생각, 느낌등이 없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사후세계는 현재 과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습니다.
사후 세계는 영혼이라는 것의 존재를 확인해야 하는데 영혼의 존재 여부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재를 증명하지 못한다고 없다고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종교문제를 과학적으로 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