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거의 확정적으로 의심되는데요.
몇년전 한번 삐끗한 후 부터 아프다가 그래도 발이 저리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참았는데요. 올초에 무거운거 하루종일 들었는데 그 다음날 엄청 아프더니 요즘은 나아진 후에도 왼쪽 다리도 뜨끔 뜨끔하고 지릿거리곤해요...
mri는 비싸서 안찍어봤는데 엑스레이만으로도 동네 정형외과에서 디스크일것 같다고 꼬리뼈쪽에 주사도 맞았거든요. (주사맞으니까 좀 나아졌어요) 신경을 올리는 주사라나..
근데 제가 왼쪽 아래허리가 아픈데 무거운걸 들거나 하면 다음날 엄청 아프거든요.
한번 아프면 앉아만 있어도 아프구요.
근데 디스크가 탈출하는 경우가 척추 앞쪽으로 탈출할수도있고
뒤쪽으로 탈출할 수도 있잖아요.
그럼 저같이 앞으로 무거운거 들다가 고장난거면 어느쪽인가요?
그리고 거기에 맞는 통증완화나 치료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예를들어서 앞으로 숙이다가 다쳤으면 앞으로 숙이는 종류의 허리운동은 안맞는게 아닌가 해서요...
첨부한 사진은 제가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인데요.
http://media-cache-ak0.pinimg.com/736x/77/9f/80/779f8048cfd7110dbbf58abb3ca339ad.jpg
여기 운동중에서 어떤게 도움되고 어떤건 안될까요?
개인적 느낌으로는 양 무릎잡고 당기는게 제일 통증 완화되는거 같았는데요. 상식적으로 앞으로 숙이다 아파진건데 왜 더 구부리는게 완화되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아니면 제가 더 악화시키고 있는걸수도 있구요.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는데 그래도 자세히 답변해주시면 좋겠어요
미리 100배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