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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만성 근육통

2012년 02월부터 병역특례로 공장 조립라인에서 하루 8시간을 쉬는시간 거의 없이 단순반복조립을 하였습니다.
일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이 전혀 없어서 일하는 내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구요
딱 일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승모근쪽이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자차가 없어서 진료받기가 굉장히 어려워
(퇴근 시간6시 집에 도착하면 7시가 넘어서 집근처나 회사근처에야간진료하는 병원이 없었고, 회사가 좀 구석진데 있어서 대중교통이 굉장히 좋지않아 부장님이 끝나실때 까지 기다렸다가 차 얻어타고 퇴근했습니다)
근무 초창기에는(약2~3달)은 물리치료없이 다니다가
너무 아파서 주말(토)마다 집근처 한의원가서 침과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일한지 7~8개월정도 지나고나서는 자차가 생겨 주중에 1~2번 한의원가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한의원에서 해주는 침, 물리치료만으로는 통증이 전혀 호전되지 않아서
제가 재수시절 허리가 좀 아파서 신경통증학과에서 수면제 놔주고 해주시는 치료있습니다(수면제를 맞고 치료를 받는거라 정확히 무슨 치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걸 한 두번 받고 정말 허리가 하나도 안파서 그 신경외과가서 똑같은 치료를 받아도 여전히 아프더군요.

지금은 다른 회사로 옮겨서 설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전만큼은 아프지 않지만 그떄 얻은 근골격계질환이 아직까지 저를 괴롭힙니다.

제가 지금 아픔 부위는 목, 등, 허리입니다.
지금 목,등, 허리를 만져보면 근육이 정말 딱딱하게 굳어있습니다.

목은 잘려고 누워 있으면 아픈것보단 굉장히 신경이 쓰입니다.
어떤 배게를 비어도 어떤 자세를 취해서 불편하구요
허리는 일어나자마자 좀 묵직합니다.
특히 지하철같이 한자세로 오래 서있으면 아픕니다.
등이 제일 아픕니다.
정말 팔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모를정도로 그냥 모든 자세가 아플때가 있습니다.

근육통증을 검색을 해보면 근막통증증후군, 섬유근육통등등 종류도 많아서
정확히 지금 제가 어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수많은 병원과 마시지샵, 교정센터를 다녀도 그것을 알려주는 곳은 단 한군대도 찾지 못하겠습니다.


정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호전은 되지않고
제발 도와주십시요.


답변

Re :만성 근육통
유태중
유태중[전문의] 서울예스병원
하이닥 스코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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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유태중 입니다.

질문자분을 직접 진찰하지 않고 호소하시는 증상만으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가 쉽지 않음에 대하여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말씀 하신 내용으로 미루어 본다면
과도한 운동이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경추,흉추를 구성하는 인대,근육이 손상받아 염좌로 진행하였거나
또는 경추 흉추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머리와 척추 어깨 및 날개뼈를 연결하는 근육에
긴장을 유발하여 통증 유발점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과도하거나 긴장을 심하게 하는 경우 증상은 더욱더 악화 됩니다.

치료는 안정 및 물리치료 , 스트레칭이나
도수치료, 진통소염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때로는 통증유발점에 직접 주사치료를 시행하여
통증을 경감하고
경막외 신경 차단을 통해 근육을 이완 시키거나 근육내 자극술을 통해
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의 기능회복을 통해 증상을 완화 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시어 전문의 진찰 후
원인에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