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달 3일에 왼쪽 손등에 오백원 동전 크기의 물집이 잡혀서 피부과에 갔는데 대상포진 진단 받았어요. 주사 맞고 약도 일주일 타서 먹어서 어느 정도 호전되었는데
연휴에 손님 접대로 피곤했는지 연휴가 지난 13일에 등 전체에 좁쌀같은 빨간 여드름이 퍼졌고 등쪽이 화끈거려서 병원에 가니 단순 모낭염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은 처음 진단받은 왼쪽 손등은 아무런 통증도, 흉터도 없고요. 등은 오른쪽 왼쪽 할 거 없이 가끔씩 누르는 듯한 통증(뜨거운 파스 붙인 느낌)과 가슴밑 갈비뼈쪽도 가끔 뜨끔하니 아프네요.
이런 증상은 벌써 신경통으로 전이된 것일까요.
의사분 말씀은 대상포진은 오른편이나 왼편 한쪽으로만 오니 등 전체로 오는 것은 대상포진이 아니라구요. 그럼 포진이 나아 신경통만 있어도 한쪽으로만 발병하는 건가요?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라면 발병한지 현재 2주가량 되는데 제가 치료 시기를 놓친 건지 아니면 지금도 약을 쓰면 완치될까요. 제가 항진증도 앓고 있어서 면역력이 또래보다 약한데 오래 끌어 신경통으로 발전되면 평생간다 해서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