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신현진 입니다.
아이의 시력이 잘 나오지 않아 많은 부모님들께서 비슷한 고민은하십니다.
근시란 가까운 것은 잘 보이지만 멀 것이 잘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안경을 끼어도 최대교정시력이 정상보다 떨어지는 것을 약시라고 합니다. 0.2~0.3 정도면 대략 -1 에서 -2.0 디옵터의 경도 근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약시만 아니라면 대게 안경은 불편하지 말라고 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겨울철 장갑을 끼는 이유와 같습니다. 손이 시려우면 장갑을 끼고 시렵지 않으면 벗는 것이지요. 장갑을 벗는다고 손이 시려울 뿐이지 손이 나빠지지 않습니다. 근시의 경우 안경을 안끼면 먼것이 잘 안보여 불편할 뿐이지 안낀다고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1) 나빠지지 않습니다. 경도의 근시의 경우 오히려 책을 보거는 것 처럼 근거리 작업을 할 떄는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을 권장하는 선생님고 계십니다. (근시 진행 예방 목적으로)
2) 안경은 불편해서 끼는 것입니다. 미취학 아동이면 칠반 글씨등 먼 곳을 볼일이 적기 때문에 0.3 정도의 시력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꼭 안경을 껴야하는 것도 아니면 낀다고 근시 진행이 멈추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본인이 불편해하고 아이가 자꾸 눈을 찡그리는 것이 보기 흉하면 안경을 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근시진행을 억제하는 안경 렌즈나 운동 요법 등 여러가지가 소개되고 있지만 확실히 입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질문에 좋은 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