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신재빈입니다.
유분이 많으면 햇볕에 덜 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오일과 같은 연화제를 바르면,
피부표면의 각질층이 매끄러워지면서 미세각질에 의한 빛의 반사 혹은 산란이 줄어들면서
테닝효과(타는현상)이 증가되는 것은 사실이나,
유분이 많은 정도로 더 심하게 많이 탈 것 같지는 않으며, 덜 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유분은 그냥 기름만 있는 것은 아니며, 천연 보습인자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며,
다양한 감염원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과하지만 않다면 피부에 유익하나,
유분이 많아서 불편할 정도라면,
유분을 감소시킬수 있는 보조적인 화장품의 사용이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