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56세신 저희 엄마께서 산부인과를 가셔서 폐경기 호르몬주사를 맞고 오셨습니다.
호르몬 주사 이름이 "에스트라디올데포 " 이구요,
호르몬 주사를 맞고 온 그날 부터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으시고 몸을 가누지를 못하시고,
소화도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니 부대끼듯 부담되고,
얼굴 전체에 벌겋게 홍조를 띠십니다.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서 부작용인가싶어 여쭤봤더니 약 알레르기인가 싶으시다며
"페닐아민, 덱사" 두개의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얼굴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벌겋고, 속도 계속 안좋으시고,
또 기운이 없어지시고 확 풀어지시듯 힘이 없어지십니다.
산부인과에서는 한달에 한번 이 주사를 맞으라고 하셨다는데
한번 맞으시고 그 약 기운이 계속 한달동안 몸에 남아있게 된다면 오히려 더 안 좋아져 또다른 합병증을 부를까 걱정을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이러한 폐경기 호르몬 주사가 체내에서 일으키는 변화가 정상적인건지,
또 왜이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호르몬 주사에 대한 부작용이 아닌지..
겁도 나고 다시 주사를 맞아야하는지 아닌지도 고민되고,,,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상세하게 답변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