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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치매가능성
SMART TAG : 시니어, 신경과, 치매

어머니는 올해 75세입니다. 3년 전에 뇌종양(양성) 제거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작년에 3차례 간질발작이 있었고, 그 후 추가적인 처방을 받으셨습니다. 올해는 3월 10일과 4월 29일에 간질발작이 있었습니다. 눈동자를 오른쪽으로 고정하고 일정한 소리를 내는 정도였고 5분 지속되었습니다. 몸을 뒤틀거나 떨지는 않았고 가만히 안고 있었더니 스르르 없어졌습니다.              작년 9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홀로 집에서 몇개월 사시느라 우울해 하셨습니다. 지금은 제가 모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들어 어머니가 오래전(제가 어릴 때) 기억을 거의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부만 기억합니다. 또, 오전에 햇볕쬐러 나간 것을 오후3시경에 물어보니 잘 모르셨습니다. 자식들 이름은 모두 기억하시고, 지금이 4월인 것은 아십니다. 아침에는 정신이 맑지만 오후에는 생각이 힘드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울증에의한 가성치매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인터넷 검색으로), 점점 걱정이 됩니다. 치매초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치매초기라면 어느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무료로 상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답변

Re :치매가능성
이한승
이한승[전문의] 허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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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인 신경과 전문의 이한승입니다.

말씀하신 어머님의 증상은 시간에 대한 지남력이 저하된 것이며,
이는 분명히 인지기능의 장애입니다.
물론 우울증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여러 원인의 치매 (약물에 의한 가성치매도 포함)에서도
모두 초기에는 시간에 대한 지남력이 떨어집니다.

일단은 인근의 신경과 병의원을 방문하셔서
인지기능에 대한 개략적인 진찰을 받으시고,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들어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서 정확한 원인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