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이고요 엄마가 환청,환후를 앓으시는 거 같습니다
되짚어 보니까 제가 기억하기론 4~5년 전부터 이신 거 같은데요.그떈 아마 증상이 미미했거나 엄마 성격이 원래 예민한 편이라 그래서 그런 걸로 생각하고 그 상황을 무시하거나 화를 냈었습니다.
근 4~5년 내 이사를 두번 했는데요 저번집에선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난다거나 (주로 엄마가좋아하지않는)이상한 음식냄새가 난다고 하든가 화장실 하수구에서 된장냄새가 난다고 한다든가 그 냄새가 옆집서버린음식물때문에 그런다고 한다든가 그랬고요. 이 때 한 번 엄마에게 너무예민한거같다고 정신과 치료를 언급한적이있었지만 왜 자기말을 안 믿으시냐며 역정만 내셨고요 전 이 증상이 환청,환후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어요
그데 이번집에서는 그게심해진건지 옆집에서 이상한약을뿌린다고 집에서 이상한냄새가계속난다고하시고 문밖에서 딸랑딸랑 열쇠소리가 들리신다고하고 그러시네요 뭔가 이상하다고 그떄서야 감지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환청,환후인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 병원을 아무래도 가봐야겠다고 했지만 자기는 정상이라고 엄마가 겪는상황을 진짜라고 믿는거예요
어제는 밤12시경 주인집이랑 엄마랑 고성이 오가는 소리를 잠결에 들어서 깼는데요
전 이사실을 뒤늦게알은건데 엄마가 옆집사람들이이상하다고 경찰에 신고를하셨나봐요 근데 결론적으론 아무이상이없다는 거였나본데 그걸로 주인집에서 왜 거짓말을 자꾸하느냐 한범중에 뭐하는짓이냐 라고 엄마에게 그러시더라고요
이게 환청,환후 증상인 건가요 또는 치매증상일 수도 있는 건가요
원래 손발이 차셨는데 갱년기 증상으로 몸에 열이 나는지 계쏙덥다고도 하시고요
어떻게 병원으로 모시고 갈수있을까요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