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치 검사로 알려진 암태아성 항원을 흔히 CEA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으로 태아의 장, 췌장, 간장등에서 발견되나,
혈액 중의 CEA 수치 증가는 대장직장암 환자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그런데 이 CEA 수치를 검사하여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을 빨리 찾을 수 있어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추적 검사 방법 가운데 CEA 측정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수술 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하면 임상적으로 재발이 확인되기 전보다
먼저 CEA 수치가 증가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된 환자의 50% 정도에서만 CEA 수치가 증가하므로
한두 번의 CEA 수치 증가가 반드시 재발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재발없이도 CEA 수치가 일시적인 증가를 보이며,
흡연 환자에서는 약간의 지속적인 증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담하신분의 경우 병원에서 CT 검사를 시행하여
암의 재발여부를 확인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재발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병원의 지시대로 검사를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다시 한번 상담 감사하며 쾌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