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신아입니다.
가장 마음이 편안해야 할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신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물론 모체가 극도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을 태아도 공유하게 되는 것은 맞는 사실이나,
이 자체가 직접적으로 어떤 장애를 초래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스트레스 호르몬에의 노출은 태아의 성장 발달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임신성 고혈압(임신 중독증)의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기는
체중은 작더라도 폐기능 등이 훨씬 빨리 성숙이 완료된 경우가 그렇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고, 의식적으로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