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아니고 우리 아빠문제인데요.
올해 52세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잘몰랐는데 한 7,8년전부터 술을 마시면 행동이 몹시 이상해집니다
술을 마시고 나면 사람을 굉장히 적대시하게되고 공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그러더니 한 4년전부터는 술을 한번 입에대면 3일은 기본이고 한달까지 새벽이고 뭐고 할거없이 술을 마십니다. 술을 마시면 주위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자영업을 하다가 술때문에 문을 닫은 상태구요.
일주일 쉬었다가 일주일내내마시고 한달쉬었다가 한달내내 마시구요.
안마실때는 또 술을 한잔도 먹지않습니다 주위에서 권해도.
소심해서 그런지 어쩐지 조금이라도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술을 마시구요.
그리고 술을 마시면 얼굴 표정부터 달라지는게 정말 다른 사람 같습니다.
술로인해서 친구는 물론이고 형제들과도 사이가 좋지않구요.
2년전쯤 정신과치료 받아보게 하려고 강제입원을 시켯는데 어케 사람 뭐 해갖고 빨리 꺼내라고 해서 꺼냇더니 다 죽여버리겠다고 나오자마자 술부터 마셨습니다
정말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겟다 싶을정도인데 고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