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하는지요? 우리 아이가 지금 12세 여자아이입니다. 모든 일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다른 활동적인 일을 하는걸 싫어합니다. 같은 반아이들은 학원으로 바쁘게 다닐때 그냥 자긴는 학원다니는걸 싫어하다보니 방과 후 집으로 바로 오는 편입니다.그래서 놀 친구들도 잘 없고 주말에도 전화한통 와서 놀자고 하는 친구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학급성적은 2~3등 안에는 항상들어간다는 담임쌤 말씀도 있고 잘한다고 하는데도 자기는 1등 한번 못해봤다고 늘 웁니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1등외에는 잘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아주 뿌리깊이 박혀있는것 같아요.잘못된 행동때문에 저한테 혼이 나면 10살 짜리 동생한테는 그러지 않으면서 자기한테만 그런다고 또 막울고요.그래서 조금 달래줄상 싶으면 항상 성적 이야기로 자꾸 말이 잘못 옮겨가요.성적에 벌써부터 저렇게 매달리는 모습에 너무 안쓰러워 옆에서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