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창균 입니다.
제2차 성징기에는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털이 돋아납니다.
2차성징으로는 골격과 근육이 발달하고
성기와 겨드랑이, 턱과 몸에 털이 나며, 목소리가 변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신체 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은 또 심리학적인 면이나 신체적인 면에서도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준이 됩니다.
사춘기가 되어도 그 나이에 적절한 만큼의 털이 나지 않는다면
고민이 되는것처럼 어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서의
중요한 의미도 있습니다.
털의 작용은 충격완화를 위한 쿠션역할을 하기도하고
촉각과 인체를 보호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털이 너무 많아도 고민이지만 기능수행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털이 많아 미용적으로 불편하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제모 치료는 성인이 되어 치료하는것이 바람직 하나
털로 인해 현재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다면
전문의의 진료후 치료를 결정하기 바랍니다.
종아리, 팔 등의 몸부위의 제모시술은 약 2달 간격으로 5회 정도 치료를
코밑, 턱수염 등의 안면부위의 제모시술은 약 1-2달 간격으로 10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아직 성장기라면 시술 후에도 다시 털이 자라날 수 있으므로
위의 평균적인 시술 회차보다 더 많은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장의 과정이니 너무 염려마시고요,
많이 고민된다면 진료 후 제모 시술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