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2007년 1월에 자연분만으로 딸아이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나서 혹은 아이를 낳고나서 6개월정도까지는 멀쩡했습니다. 한데
2007년 7월 회사의 상사가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이 받았고 그러면서 증상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순서>
첫번째 증상은 머리가 깨질것처럼 한달정도 아팠고 간혹 응급실에 간적도 있습니다. 병원에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러는것 같다며 신경안정제를 먹었습니다.
- 2007년 12월
두번째 증상은 컴퓨터 직종의 일을 했었는데 온몸을 돌아다니며 콕콕 쑤시는것 같고, 돌아다니는 부분이 틀려요(머리~발바닥까지),아팠다 안아팠다해요
회사를 다닐때 좀 심할경우 키보드를 치면 손가락 콕콕 쑤시는것 때문에 나두 모르게 깜짝 깜짝 놀랄정도요.
류마티스검사 및 전신 MRI를 찍어봤으나 아무이상이 업다고해요
- 2008년 5월
세번째 증상은 양쪽머리뒤쪽(귀 뒤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이요)에 고무줄을 잡아땡겼다가 노면 튕그는 증상이 있어요 MRI(이상없음),뉴론틴처방을 받아봤는데 증상은 똑같아요
- 2009년
네번째 증상은 날씨가 많이 덥거나 출.퇴근시간에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타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쭈그리고 앉아서 30~40분정도 움직이지를 못해요
(임신을 했었을때도 이 증상이 있었는데 임신해서 그런가보다하고 가볍게 넘겼어요.. 그런데 아이를 출산하고도 그러더라구요)
심장내과에서 심장초음파, 24시간 심전도검사를 해봤으나 아무 이상이 없다고해요
* 그 밖의 증상들
생리불순, 손발이 일반 차갑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더 차요
불면증이 약간있고, 우울증도 약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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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서 3~4년에 걸쳐 병원을 돌아다니며 내과적인 검사부터해서 받아보았으니 스트레스인것 같다고만하고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는분이 정신과정쪽으로 상담을 받아보라하셔서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