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도중에 땀샘에서 피가 나왔는데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사람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아주 심하게 받을 때 땀샘 근처에 있는 모세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몸에서 나오는데, 그 결과로 땀샘으로 소량의 피가 들어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혈한증이 일어나면 피부가 매우 약해진다고 하는데요.
만약 혈한증이라면 휴식하는 것 말고 따로 취해야 할 조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의심되는 질병이 있기 때문에 검진을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호표 입니다.
붉은 색의 땀이 보였다면 먼저 혈한증을 의심하기 보다는 색한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색한증은 피부에 묻은 염료, 색소 및 금속에 의하거나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오염 때문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혈한증이 계속 의심된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