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별 : 여
- 혈압 : 110 / 65
- 키/체중 : 160cm / 48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아빠가 고혈압 증세 있음
- 과거병력 : 특별한 병력 없음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헤르페스
- 상담내용 :

가끔씩 입에 물집이 생기곤 합니다.
아주 어렸을 땐 없었고, 25살 이후에 생긴 것 같습니다.
안 생길 때는 전혀 없다가 한 번 생기면 가까운 시일 내에 몇 번 더 생깁니다.
인터넷에서 보듯 1년에 3~4회 정도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의 증상을 설명하면
윗입술에 생길 때도 있고, 아랫입술에 생길 때도 있고...
물집의 모양은 그냥 단순한 물집..
입술에 물방울 몇 개 떨어트려 놓은 모양이랄까..

처음에는 아주 작게 생겼다가 조금씩 커지면서
부풀어 오르고 그 안에 물이 차는 것 같아요. 통증이나 냄새는 없습니다.
단 물집이 커질 때 그 부분이 후끈후끈 뜨거워집니다.
입술에만 물집이 있고, 성기에는 전혀 없습니다.

약국에 가니 피곤해서 그런거라며 '아시클로버'를 주었습니다.
그거 바르니 괜찮아졌구요.
그런데 또 그런 증상이 생겨 이번엔 피부과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역시 피곤해서 그런거라며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이게 바이러스성인데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해지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는 거라고 푹쉬면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헤르페스란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증상과 저의 증상은 비슷하구요.

혹시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가져가면 제 증상을
알 수 있나요? 지금은 그런 물집이 생기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보여 드릴 수
없습니다. 진료기록과 처방한 약을 보면 알 수 있는지...

참고로 전 성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입으로 상대의 성기를.. 뭐 이런 적도 한 번도 없구요.
즉 직접적, 간접적 성경험이 없는 사람이 성병에 걸릴 수 있는지
물론 헤르페스는 키스로도 전염된다고 하지만

바쁘신 중에 너무 죄송하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말이 넘 길어서 질문을 요약하면...

1. 제가 헤르페스가 맞나요?

2. 입에 물집이 생기면 무조건~~ 헤르페스 1형인가요?

3. 병원, 약국에서 헤르페스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4. 다니던 병원에서 진료기록, 처방전을 가져가면 제가 헤르페스가 맞는지
 정확히 알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