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발가락 끝이 잘 안 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간질거리는 느낌도 있는데
이런 증상이 간헐적으로가 아닌, 거의 상시로 있습니다.
1년 전에도 같은 증상이 있다가 호전됐었는데 2주 전쯤 재발했습니다.

지난주 내과에서 피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특이사항이 없었고
신경과를 권하셔서 뇌CT와 허리 엑스레이를 찍어봤지만 역시나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뇌가 깨끗한 덕에 추가 검사는 그다지 권장하는 바가 아니라고 해주셔서
일단 처방받은 약을 먹으며 경과를 보고 있는데 조금 호전되긴 했으나 증상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이쯤 되면 공황이 의심되어 정신의학과를 방문해야하나 싶은데
여러 선생님들께서 숨이 가끔이 아닌 항상 잘 안쉬어지는 거면
공황 쪽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의견 주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하면, 뇌 관련 추가 정밀 검사를 위해 다시 신경과에 방문해야할지
혹은 혹시 모를 공황 관련 진단을 위해 그래도 정신의학과를 방문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혹시 이외에 다른 진료과를 방문해야 한다면 고견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Re :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1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원인 불명의 호흡 곤란과 신경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장내과의 정밀 검사(홀터 등)와 신경과의 근전도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그럼에도 이상이 없다면 신체화 증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입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2475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내과 심전도와 신경과 뇌CT 및 허리 엑스레이 검사에서 모두 특이사항이 없고 처방 약물에 약간의 호전만 있을 뿐 상시적인 호흡 곤란과 발가락 운동성 저하, 가슴 답답함 및 심장 간질거림이 지속된다면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신경과 정밀 검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순차적으로 모두 진행해 보시는 것이 의학적으로 가장 올바른 방향입니다. 여러 의료진이 상시적인 호흡 곤란을 이유로 공황장애 가능성을 낮게 보았을지라도, 만성적인 불안 장애나 신체화 장애 환자들의 경우 간헐적인 발작 형태가 아니라 깨어 있는 시간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끝까지 안 쉬어지는 듯한 상시적 과호흡 상태를 겪는 경우가 임상에서 매우 흔하므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심리적 요인이나 자율신경계 교란에 의한 증상인지 명확히 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뇌CT가 깨끗하다고 해서 모든 신경계 질환이 배제된 것은 아니며 미세한 뇌간 부위 이상이나 초기 말초신경병증, 근육 질환 등은 일반 CT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가락 끝이 잘 안 펴지는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 증상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신경과에서 전도 속도를 측정하는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거나 뇌 및 척추 부위의 정밀 엠알아이(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울러 내과에서 기본적인 피검사와 심전도만 진행하셨다면 상시적인 호흡 곤란과 가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호흡기내과의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거나, 움직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부정맥이나 판막 질환 등을 잡아내기 위해 순환기내과에서 심장초음파 및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를 보완해 보시는 것도 숨은 원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급해하지 마시고 신경과 정밀 검사와 정신과 진료를 병행하며 몸의 신호를 하나씩 명확하게 짚어 나가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유선경
유선경[전문의]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하이닥 스코어: 6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유선경입니다.

우선 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질병유무를 확인후,
내과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다른과를 권유하면, 그 진료과를 보시면 됩니다.
검사결과와 내과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어느과는 보는것이 제일 좋을지,
조언을 해 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4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각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음에도 상시적인 호흡 곤란과 가슴 답답함, 발가락 증상까지 지속되어 불편하신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으셨을 텐데,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을지 깊이 공감합니다.

현재 처방받아 복용 중인 약물(인데놀, 프레가린 등)은 주로 자율신경계 안정과 신경성 긴장 완화에 쓰이는 성분입니다.
즉, 정밀 검사상 장기 자체의 기질적 이상은 없으나 '자율신경계의 기능적 불균형'이 발생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통해 심리적 요인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처럼 구조적 이상은 없는데 전신적인 기능 저하와 주관적 증상이 뚜렷한 경우 한방 치료가 매우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며 심장이 간질거리는 증상을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전신의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가슴에 갇힌 '기체(氣滯)' 및 자율신경이 실조된 '심담허겁(心膽虛怯)' 상태로 진단합니다.
가끔이 아니라 상시 증상이 있는 것은 몸이 만성적인 스트레스 반응 상태에 고착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발가락 끝이 잘 안 펴지는 증상은 한의학의 '간주근(肝主筋, 간이 근육과 인대를 주관한다)' 개념으로 설명됩니다.
정신적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간 기운이 울결되면 말초 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긴장하고 굳어지며 순환이 저하됩니다.
즉, 환자분의 가슴 증상과 발가락 증상은 각각 다른 질환이 아니라 '자율신경 실조와 기혈 정체'라는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된 전신 신호입니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증상만을 억제하기보다 깨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바로잡고 기혈 순환을 촉진하는 근본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약 처방: 꽉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는 소간해울(疏肝解鬱) 약재와 불안해진 심신을 진정시키는 안신(安神) 약재를 맞춤 처방합니다.
가슴의 긴장이 풀리면 숨길이 편안하게 열리며,
말초 순환이 개선되어 발가락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집니다.

침 및 약침 치료: 자율신경 조절에 탁월한 혈자리를 자극하여 과항진된 긴장을 낮추고,
횡격막과 흉곽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호흡을 편안하게 돕습니다.

반복되는 정밀 검사로 몸과 마음이 더 지치기 전,
자율신경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HRV(심박변이도) 검사가 가능하고 몸을 유기적으로 치료하는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환자분의 쾌차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어느 진료과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51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지금 주신 정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신경과 진료는 필요없어보입니다
과도한 긴장과 걱정 불안 증상이 있으면 먼저 증상조절을 해보는 치료를 받아보셔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