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아킬레스건염으로 2~3주째 고생 중이신데,
발바닥 뒤쪽까지 붓고 통증이 생겨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처럼 통증과 함께 눈에 띄는 붓기(종창)가 새로 발생한 상황에서는 '냉찜질'을 하셔야 합니다.
발병 후 2~3주가 지났더라도 국소 부위에 새로 붓기가 생겼다는 것은 스트레칭 과정에서 힘줄에 다시 미세한 손상이 생겼거나 염증이 대두된 '급성·아급성 상태'임을 뜻합니다.
이때 온찜질을 하면 혈류량이 늘어나 붓기와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 2~3회, 15분씩 냉찜질을 해주시고,
당분간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로만 줄이거나 잠시 중단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힘줄이 붓고 염증이 생긴 상태를 '근상(筋傷)'이라 부르며,
내부 기혈 순환이 막혀 노폐물이 고인 것을 '어혈(瘀血)' 및 '습열(濕熱)'로 진단합니다.
특히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단단한 힘줄로,
주변 종아리 근육이 유연하지 못하면 끊임없이 과부하를 받게 됩니다.
현재 진통소염제를 복용 중이신데도 새로운 통증과 붓기가 생겼다는 것은 국소 부위의 기혈 차단이 심해 몸 스스로 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만성적으로 재발하기 쉬운 힘줄 질환에는 한의원 치료가 매우 탁월한 선택입니다.
약침 및 봉침 치료: 소염·방어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성분을 힘줄 주변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 치료는 복용 중이신 소염제와 시너지를 내어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고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침 및 물리 치료: 아킬레스건을 잡아당기는 주범인 종아리 근육(비복근, 가자미근)과 발바닥 근막의 긴장을 침 치료로 풀어줌으로써,
건에 가해지는 물리적 압박을 근본적으로 줄여줍니다.
양약 복용만으로 호전이 더디고 부종이 새로 생긴 만큼,
그대로 방치하시면 만성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침·약침 치료를 받으시고 안전하게 힘줄을 회복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