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각이상이나 마비, 욱신거림이나 찌릿한 통증은 다행이 아직 없습니다.
종아리가 무겁고 중력이 허리를 바닥으로 집어 끄는 느낌이 듭니다.
전부터 허리가 무거웠지만 1월 11일부터 증세가 악화되었고 오늘까지 조금이라도 호전되는 느낌은 없습니다.
전보다 더 쭈그려 앉는게 힘들고 눈감고 한발듣것처럼 중심잡기가 힘들고 허리 다리가 바닥으로 쏠려 물건도 제대로 못들고 있습니다.
몸에 오는 충격도 커져 한발 한발 걸을때 땅이 끌어당기는 감각이 있습니다. 허리가 무너질것같은 감각이 있을때도 있고 다리에 걷다보면 다리에 힘이 풀릴것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오래 걷지를 못하겠습니다. 아프진 않은데 이 바닥으로 쏠리는.. 꺼지는.. 잡아당기는게 너무 힘들고 이상합니다..
경추성 어지러움 같다가도 제가 느끼는건 바닥 꿀렁거림이 아니라 한발 한발 바닥이 잡아당기는거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흙길을 걸을때와 시멘트길을 걸을때 감각이나 충격 임펙트 다른게 바로 느껴지고 오르막 오를때 뭔가 더 중력이 끌어당기는게 바로 느껴집니다.
전과 비교하면 두발로 서있어도 마치 한발로 선것같은 허리 불안정한 느낌입니다.
아직 외나무다리 걷기는 할 수 있는데 과거에 비해 힘이 많이 들어가고 몸속에서 휘청이는 임펙트도 커졌습니다.
왼 다리보단 오른다리가 조금더 큰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언제부턴가 작은 자극에도 어지러운것 같습니다..
발끝치기하면 외발서기때처럼 몸속이 흔들리고 어지럽습니다.
아주 가벼운 발끝치기 인데도 그렇습니다.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로 이런 증상이 나올수가 있는지... 분명 목 허리 안좋지만 그래서 신경과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 글을 적어봅니다.
통증때문에 힘든게 아니고 이 끌어당김 때문에 (이것이 힘빠짐인것이지..) 많이 힘듭니다. 평생 처음겪어보는 일이라서 그렇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자세히 쓰지 못했지만 분명 허리가 불편한건 맞습니다. 2주전 동네 의원에서 허리 엑스레이를 찍었을때 괜찮아 보인다고 하셨고 짧은 기능 검사같이 움직임 검사에도 신경이 나쁘지 않아보인다고 하셔서 더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일상까지 힘들어졌습니다.
허리가 묵직하고 뻣뻣해진지 오래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증상이라고 할만한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 글 남겨 봅니다 선생님들..
한동안 엎드려 잠들었고 (중간에 다시 옆으로 똑바로 자는) 수면질도 많이 안좋았습니다. 기저질환은 없는것같고 이석증으로 몇년 좋았다 나빴다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수면질도 안좋았습니다.
현재 사무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