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한경호입니다.
질문 내용 잘 보았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콘서타는 복용 후 약 2시간쯤 1차 최대혈중농도에 도달하고, 그 후 5시간 정도 지나면(복용후 7시간후) 2차 최대혈중농도에 도달하게 되므로, 8시간 지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린 증상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콘서타의 용량을 늘리거나 작용시간이 짧은 메디키넷을 추가하거나 혹은 작용기전이 다른 아토목세틴과 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고 시행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메틸페니데이트는 용량을 올려도, 더 높은 용량을 찾게 되는 강한 의존성을 임상에서 자주 경험하게 되므로, 증량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의견보다는 담당주치의선생님 의견이 더 정확하므로 반드시 문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쾌유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