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여성입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몸에 쿤 문제 있을까 걱정됩니다.
큰 병은 없지만 원래 몸이 허약하고 체력이 약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잘 때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 있어서 심전도 했었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한달 전 급체와 심장 두근거림으로 응급실에서 심전도 다시 했는데 이상 없었고요 다음날 일반 내과에서 위염 식도염 진단 받고 약 먹었습니다. 그 약먹는 1-2주 사이에 체충이 44kg에서 40kg으로 줄어서 지금까지 살이 안늘고 있어요ㅠㅠ 샤워기가 무겁다고 느껴집니다...(이건 소화기 문제겠죠?)
중간에 장염도 심하게 와서 더 살이 안찌는 거 같습니다.
지금은 소화기 증상은 다 나아졌는데 심장 두근거림이 심합니다.
평소에도 가끔 심장 뛰는게 느껴지고, 자려고 누웠을 때 특히 심장이 뛰는게 너무 심하게 느껴져서 잠을 못잡니다.
등도 쿡쿡 쑤시는데 이간 척추 측만 때문인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계단 오르거나 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확 올라가고, 그냥 앉아있을 때에도 심박수가 90-110이네요. 정상 범위라고는 하지만 원래 심박수가 60초반 이었던 거에 비하면 요새 많이 빨라진 거 같아요.
자주 숨이 잘 안 쉬어져요(숨이 끝까지 안 쉬아지는 느낌..?) 숨 쉴때 가슴이 아픈? 아프다게 보다는 겨울에 달리기 하고 숨 크게 쉬면 쇄골 가운데쪽 목이 아픈 느낌이랑 비슷하게 있어요.
다다음주에 24시간 홀터 심전도랑 심장 ct찍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아무일 없겠죠?
건강 염려증인지 진짜 문제가 있는건지.....
그냥 요새 기운도 없고 계속 불안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