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철제 파이프에 쓸리면서 생긴 손바닥의 찰과상(표재성 마찰창)으로 보입니다.
1. 상처 상태;현재 사진상 출혈이 많거나 깊게 패인 자상/열상이 아닌, 표피가 까진 정도의 얕은 찰과상입니다. 이물(녹, 흙)이 깊게 박힌 소견은 없어 보입니다. 사진상 제품도 새제품으로 녹이 슨 오염된 철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2.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요한가요?
파상풍균은 흙, 먼지, 동물 배설물 등에 있다가 상처로 들어옵니다. 녹슨 쇠 자체가 파상풍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그런 환경에 노출된 쇠에 찔렸을 때 위험이 높습니다.
파상풍 접종력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2006년생이시면 국가예방접종으로 영유아 때 DTaP 5차까지는 대부분 맞으셨을 겁니다.
마지막 파상풍 포함 백신(Tdap, Td) 접종이 10년 이내라면: 이번 같은 깨끗하고 얕은 상처는 추가 접종 불필요합니다.
마지막 접종이 10년이 지났거나, 기억이 안 나신다면: 이번 기회에 성인용 파상풍 부스터(Td/Tdap) 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만약 상처가 흙으로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깊고, 마지막 접종이 5년이 지났다면 접종이 필요합니다.
이번 상처는 깨끗한 환경의 얕은 찰과상이므로 파상풍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접종력이 불확실하시면 가까운 내과/외과에서 확인 후 접종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처치 및 관리;흐르는 수돗물에 상처 부위를 2-3분 충분히 씻어내세요.
소독약(포비돈 등)으로 소독 후, 상처가 마르지 않게 습윤밴드를 붙이는 것이 회복에 좋습니다.
손바닥이라 마찰이 많으니 밴드로 보호하고, 물 작업 시에는 방수 처리를 해주세요.
체중이 있으신 경우 상처 회복이 다소 더딜 수 있으니, 무리한 손 사용은 2-3일 피해주세요.
통증이 심해지거나, 붓기, 열감, 고름, 발열이 생기면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