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피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심한 피로, 수면 부족, 급격한 체중 변화, 스트레스, 과로 등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양이 줄고 1∼2일 만에 끝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컨디션이 회복되면 다음 주기부터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피로 외에 다른 원인과 어떻게 구분하나요?
피로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전에 다음 경우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호르몬 변화: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 기능 이상, 프로락틴 이상, 이른 폐경 이행기 등에서 생리 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착상출혈 등 임신 관련 출혈: 생리 예정일 즈음에 생리보다 훨씬 적은 양의 갈색/선홍색 출혈이 1∼3일 정도만 있다 끝나는 경우, 일반 생리와 착상출혈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테스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궁 내막 자체의 문제: 자궁내막이 얇거나, 자궁내 유착 등이 있는 경우에도 양이 적을 수 있습니다.
3. 반복되면 어떤 검사를 받나요?
일시적으로 한 번 그러는 것은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 산부인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2∼3주기 이상 반복해서 양이 적거나 주기가 21일 이내/35일 이상으로 불규칙한 경우,,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생리 외 부정출혈, 심한 생리통, 여드름·다모증·탈모, 급격한 체중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임신반응검사(hCG), 갑상선기능검사, 여성호르몬검사(FSH, LH, 프로락틴 등), 골반 초음파로 자궁과 난소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당분간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시면서 생리 주기, 기간, 양, 동반 증상을 기록해 두시는 것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