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오후 두 시에 조영제 검사를 하고 세 시에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오전 아홉 시에 장을 비우는 약인 오*팡을 먹는 것은 의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병원에서 안내한 시간에 맞추어 그대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조영제 검사를 하기 전에 여섯 시간 동안 굶으라고 하는 것은 위 속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거나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 오*팡과 함께 마시는 물은 위 속에서 한두 시간 만에 소장과 대장으로 아주 빠르게 내려가므로 금식 조건을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다만 검사 중에 구토를 하거나 물이 숨구멍으로 넘어가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 검사 시작 두세 시간 전인 오전 열한 시 이후부터는 물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는 완전한 금식을 지켜주셔야 안전합니다. 따라서 오전 일곱 시와 아홉 시에 안내받은 대로 약과 물을 충분히 드신 뒤 오전 열한 시부터는 물 마시기를 멈추시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간호사에게 마지막 약 복용 시간을 한 번 더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