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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팔에 철심있는데 수영

제가 23년도 말에 팔이 부러졌는데 거기서 섬유성골이형성증이 발견되어서 뼈를 긁어낸뒤에 철심을 박았습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보면 아직 뼈가 긁어낸곳에 뼈가 유의미하게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정도는 가능하고 야구공 던지기 같은 순간적으로 힘을 쓰는 건 조금 하면 팔이아파 못하지만 가동범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살이쪄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데 이상태에서 수영을 해도 괜찮을까요?
부위는 오른쪽 상완골이며 뼈가 유의미하게 생기지 않았다는건 6개월마다 진료를 가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진료가 9월이고 먼지역이라 가법게 해보려합니다.


답변

Re : 팔에 철심있는데 수영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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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팔 부러짐과 동시에 발견된 상완골의 섬유성골이형성증으로 병변을 긁어내고 금속 고정술을 받으신 상태에서, 아직 긁어낸 부위에 골 형성이 유의미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다음 진료인 9월 전까지 임의로 수영을 시작하는 것은 골절 및 고정 실패의 위험이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상완골은 수영할 때 물의 저항을 이겨내며 팔을 젓고 돌리는 과정에서 상당한 회전력과 기계적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속이 비어있고 철심으로만 버티고 있는 뼈에 무리한 부하가 가해지면 철심 주변의 약해진 뼈가 다시 부러지는 병적 골절이나 금속판이 휘고 헐거워지는 고정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가동범위에 문제가 없더라도 순간적인 힘을 쓸 때 통증이 느껴진다는 것은 뼈와 주변 조직이 아직 강한 부하를 견딜 만큼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몸의 경고 신호이므로, 수영처럼 상체를 격렬하게 쓰는 유산소 운동 대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안전한 실내 자전거 타기나 가벼운 경사도의 걷기 운동 등 팔에 체중이 실리지 않고 직접적인 부하를 주지 않는 하체 중심의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다음 9월 정기 검진 시 엑스레이나 시티를 통해 상완골 내의 골 이형성증 병변이 얼마나 뼈로 잘 차올랐는지 의료진과 정확히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수영을 해도 안전하다는 명확한 허락을 받은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영구적인 손상을 막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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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팔에 철심있는데 수영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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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섬유성 골이형성증으로 상완골에 유의미한 뼈가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을 하면 철심 파손이나 골절 위험이 있으므로, 9월 진료 전이라도 주치의의 허락을 받기 전까지는 하체 중심의 안전한 대체 운동을 권장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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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팔에 철심있는데 수영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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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체중 감량과 다이어트를 위해 수영을 고민 중이시군요.
양방 주치의 선생님께 6개월마다 꼼꼼히 점검받고 계신 점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우측 상완골의 뼈 재생이 유의미하게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팔을 크게 젓는 본격적인 수영(자유형, 접영 등)은 권장해 드리지 않습니다.

상완골(위팔뼈)은 어깨와 팔을 움직이는 수많은 근육들이 부착되어 있는 곳입니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뚫고 팔을 머리 위로 크게 회전시키는 운동인데,
이 과정에서 상완골에 강한 회전력(토크)과 인장력이 가해집니다.
야구공을 던질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도 뼈의 밀도가 완벽하지 않아 주변 근육과 고정물(철심)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9월 정기 검진 전까지 무리하게 팔을 쓰면 철심 주변에 미세 손상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상체는 고정한 채 '물속 걷기'를 하거나,
팔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킥판을 잡고 발차기 운동'만 하시는 형태라면 상완골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 칼로리를 소목하여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뼈의 성장과 재생, 골밀도를 주관하는 근본 장기를 신장(腎臟)으로 보며,
이를 '신주골(腎主骨)'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새 뼈가 잘 돋아나지 않는 것은 수술 부위 주변의 기혈 순환이 정체(어혈)되어 뼈 내부를 채우는 '골수(骨髓)'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 골절이나 골 결손 환자에게 뼈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기혈을 보충하는 한약재(녹용, 구척, 속단 등)를 처방하여,
느려진 뼈의 재생 속도를 높이고 골유합을 돕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침 및 약침 치료: 상완골 주변에서 과도하게 긴장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삼각근, 회전근개 근육을 침으로 이완시켜 뼈와 철심이 받는 기계적 압박을 줄여줍니다.

가벼운 발차기 위주의 수중 운동과 한방 재생 치료를 병행하신다면 안전하게 체중을 감량하면서 9월 검진 때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