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구강 점막은 자극에 약해 수시로 세포가 재생되고 탈락하는데, 통증 없이 하얀 끈적한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은 주로 구강 상피 세포의 과다 탈락이나 점막 탈락증에 해당합니다. 이는 평소 자신도 모르게 볼 안쪽이나 입술을 자주 씹거나 빠는 버릇이 있을 때, 혹은 치약에 포함된 특정 성분(계면활성제 등)이 점막을 자극해 표면 세포가 뭉쳐서 벗겨지는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천장이나 사랑니 주변 잇몸이 가끔 까진다면 구강 내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하거나, 스트레스 및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점막이 전반적으로 약해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궤양이 없다면 심각한 질환일 확률은 낮으므로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자극이 적은 치약으로 바꾸고 구강을 자극하는 습관을 교정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주변 잇몸의 상처가 깊어진다면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이비인후과나 구강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