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폐렴으로 입원했을 때 완치의 기준은 '엑스레이상 폐가 완전히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열이 내리고 스스로 숨을 쉬며 식사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몸의 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령층은 젊은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낮고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열이 나지 않는 상태가 최소 24시간에서 48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패혈증 같은 전신 염증 반응이 없는지 훨씬 더 보수적이고 까다롭게 확인한 후 퇴원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인 퇴원 조건은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열이 나지 않는 상태, 분당 호흡수가 20회 이하로 안정적인 상태, 산소호흡기 없이도 혈중 산소포화도가 90% 이상 유지되는 상태, 그리고 음식을 입으로 먹고 약을 삼킬 수 있는 상태가 모두 충족되는 것입니다. 퇴원 전 꼭 확인해야 할 검사로는 염증 수치가 떨어졌는지 확인하는 혈액 검사와 폐의 염증 부위가 더 악화되지 않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는지 확인하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가 있으며, 고령 환자의 경우 심장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전해질 및 생화학 검사를 함께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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