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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항생제

답변 감사합니다.

3주간의 항생제 투여로 균이 사멸하거나 억제되면 기관지내시경 검사에서 균이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이는 폐렴 치료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라면
좋은 현상이 아닌거죠? 균을 알아야 균이 맞는 항생제를 쓸 수 있는 거 아녜요?!ㅠㅠ
이런 경우 안 좋은 거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움드릴 빙법요


답변

Re : 항생제
황규엽
황규엽[전문의] 허브연합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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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황규엽입니다.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3주 사용한 뒤 기관지내시경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나쁜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임상적으로는 경험적인 항생제가 효과를 보여 균 수가 크게 감소하거나 사멸함.
기관지내시경 검사 시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지 않음.
배양 음성(culture negative)으로 나옴.
이 경우는 폐렴 치료 과정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반드시 치료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좋은 경우
발열이 없어짐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호전됨
혈액검사(CRP, 백혈구)가 좋아짐
흉부 X-ray 또는 CT에서 폐렴이 감소함
→ 균이 안 나와도 현재 항생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주의해야 하는 경우
3주 치료했는데도 열이 계속 남
폐렴 음영이 악화됨
산소포화도가 떨어짐
체중 감소, 객혈 등이 있음
→ 이 경우는

항생제 내성균
결핵
비결핵항산균(NTM)
진균감염
폐암에 의한 폐쇄성 폐렴
등을 추가로 의심하여 기관지내시경 조직검사, PCR 검사, 추가 CT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균을 알아야 맞는 항생제를 쓰는 것 아닌가요?"
원칙적으로는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 폐렴 진료에서는 원인균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50% 이상입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가장 흔한 균들을 대상으로 경험적 항생제(empirical antibiotics)를 먼저 사용하고, 환자의 반응을 보면서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기관지내시경에서 균이 안 나왔다 = 안 좋은 상황"
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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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항생제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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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신호인거죠?~휴 답변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주간의 항생제 치료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것은 치료가 잘 통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므로,
불안해하지 마시고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처방된 항생제를 끝까지 복용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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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항생제
김지현
김지현[한의사] 마디마디튼튼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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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지현입니다.

1. 의학적 소견 및 치료 가이드
항생제를 이미 3주간 복용하여 기관지 내시경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것은 기존에 사용한 항생제가 원인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치료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자 좋은 신호입니다.

의학적 배경: 폐렴 치료 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원인균을 정확히 찾아 표적 항생제(감수성 항생제)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령의 환자나 급성기 환자는 균 검사 결과를 기다릴 시간이 없으므로,
의료진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확률이 높은 균들을 잡는 '광범위 임상적 항생제'를 즉시 투여합니다.

현 상황 분석: 3주 투여 후 균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이 임상적 항생제가 아버님 몸속의 원인균에 정확히 잘 작용하여 균을 사멸시켰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항생제가 맞지 않았다면 균이 계속 증식하여 검사에서 다량 검출되고 증상도 악화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균을 못 찾았다고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으며,
현재 주치의의 안내에 따라 남은 항생제 치료 일정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한의학적 관점 및 재활 관리
한의학에서는 장기적인 항생제 투여로 균은 잡혔으나,
인체의 유익균까지 함께 손상되어 면역 기력과 소화 흡수 능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를 '태음습열(太陰濕熱)'이 제거된 후의 '기음양구허(氣陰兩俱虛)' 상태로 진단합니다.
독한 약물로 인해 비위(소화기)의 정기가 상하면 영양 흡수가 안 되어 폐포의 조직 재생과 잔여 흉수 흡수가 더뎌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균을 없애는 공격적인 치료보다,
항생제 독소로 지친 몸을 보하는 재활 관리가 핵심입니다.

한방 병행 치료: 현재 복용 중인 양약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항생제로 인해 손상된 장내 유익균과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력을 돋우는 '삼령백출산'이나 폐의 진액을 보충하는 '생맥산' 계열의 처방을 병행하면 회복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약침 및 면역 조율 치료 추가: 소화 기능 저하로 약을 먹기 힘들거나 기력이 쇠한 경우,
흉격 주변과 등 배유혈에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자하거(태반) 약침'을 시술하여 기력을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복부에 온기를 더하는 '한방 온열 뜸 치료'를 병행하면 장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어 항생제 복용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재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유효합니다.

아버님께서 무사히 회복 과정을 지나고 계시니 의료진을 믿고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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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항생제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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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폐렴 치료 과정에서 3주간의 항생제 투여 후 실시한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서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것은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균의 양이 검출 한계 이하로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이는 해당 항생제가 원인균을 성공적으로 억제했음을 입증하는 것이며 반드시 균을 배양해내야만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현재 환자분의 증상이 개선되고 있고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있다면 이는 치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균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균을 찾아내려 하기보다는 현재 투여 중인 항생제 치료를 잘 마무리하고 이후 폐 조직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의학적으로 올바른 절차입니다. 만약 치료 종료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거나 영상학적 이상이 지속된다면 그때 가서 추가적인 정밀 검사나 다른 감염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므로 의료진을 신뢰하고 현재의 치료 계획을 충실히 따르시길 권장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