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사진상으로 확인되는 선홍색의 혈액과 덩어리진 혈액은 주로 항문 입구 근처의 치핵(치질)이나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치열로 인해 발생하며, 대장내시경 결과가 정상이었다면 대장 내부 질환보다는 항문 자체의 질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배변 시 통증이 동반된다면 치열을, 통증 없이 선홍색 피가 뿜어지듯 나오거나 닦인다면 내치핵을 의심할 수 있고, 피의 양이 많거나 혈전(피떡)이 섞여 나오는 것은 현재 항문관 내부의 혈관 확장이 심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대장항문외과에서 항문 수지 검사나 항문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자가 관리로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매일 5~1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좌욕을 하여 항문 주변 혈액순환을 돕고 배변 시 과하게 힘을 주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만약 어지러움, 안색 창백, 지속적인 대량 출혈이 발생한다면 즉시 응급 진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