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균형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질문하신 무기력, 우울, 짜증, 식욕 저하, 자기비하적 사고 같은 증상은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될 수 있지만, 반드시 “여성호르몬이 많아서”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남성호르몬이 정상이라도 에스트로겐과의 불균형이 있다면 유방 비대, 근력 저하, 발기 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내분비내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재 겪고 계신 무기력증과 우울감 등은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화 증상일 가능성이 커 내과 진단 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욕 부진과 급격한 신체 변화는 자율신경계 문제와도 관련될 수 있으니 전문가를 통해 종합적인 상태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