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PET CT는 포도당과 유사한 방사성 추적자를 주입해 전신의 대사활동을 영상화하는 검사로 일반 CT가 구조적 이상을 보는 것과 달리 기능적 이상을 함께 평가할 수 있어 주로 암의 존재 여부와 전이 범위 재발 의심 병변 치료 반응 평가에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악성 종양은 대사활동이 높아 밝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 폐암 대장암 유방암 림프종 갑상선암 등 다양한 암에서 도움이 되며 크기가 작거나 구조적으로 애매한 병변도 대사가 증가되어 있으면 발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결핵 폐렴 심내막염 장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나 감염 병소도 대사 증가로 보일 수 있어 원인 불명의 발열이나 염증의 위치를 찾는 데 활용되지만 암과 염증이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전신을 한 번에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미세한 초기 병변이나 대사가 낮은 일부 암은 놓칠 수 있고 양성 종양이나 정상 장기 활동이 양성으로 보일 수도 있어 결과 해석은 임상 소견과 다른 검사와 함께 종합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도 이상 소견이 발견될 수는 있지만 모든 질환의 선별검사로 쓰기보다는 의심되는 병이 있을 때 적응증에 맞춰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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