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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ALT 수치와 음주는 얼마나 연관이 있나요?

저는 술을 매일 마시지는 않지만, 한 번 마실 때 양이 많은 편입니다. 이런 습관이 ALT 수치에 큰 영향을 주는 건가요? 술을 완전히 끊으면 수치가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끔 소량으로 마셔도 ALT가 높아질 수 있는지, 아니면 일정 수준 이상 많이 마셔야만 수치가 올라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음주와 간 수치의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ALT 수치와 음주는 얼마나 연관이 있나요?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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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매일 마시지 않더라도, 한 번 마실 때 과음을 하거나 폭음을 하는 습관은 간에 심각한 부담을 줍니다. 술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간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ALT 수치를 급격히 올릴 수 있어요.

특히 술 때문에 ALT 수치가 높아진 경우, 음주를 중단하면 간세포가 회복되면서 수치가 빠르게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금주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게 소량의 술은 당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ALT 수치가 이미 높은 상태라면 술 한 잔도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술을 많이 마실 때 수치가 더 크게 올라가지만, 간의 상태나 개인의 민감도에 따라 소량의 음주도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답니다. 특히 지속적인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간세포에 손상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간세포가 손상되면 그 안에 있던 ALT 효소가 혈액으로 방출되면서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랍니다. 쉽게 말해, 간이 힘들다고 보내는 신호인 거죠. 술을 자주 마시는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ALT보다 AST(또 다른 간 효소) 수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ALT 수치와 음주는 얼마나 연관이 있나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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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 습관은 간세포를 손상시켜 ALT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며,
금주를 하면 대부분 1개월 이내에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