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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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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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정맥 주사를 통해 혈관 내로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와 크기의 이물질이 얼마나 유입되었는지, 그리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혈관 자극 및 염증: 주사 부위 주변으로 통증, 붓기, 붉어짐, 열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폐색 (색전증): 비교적 큰 이물질이 혈관을 막으면 해당 부위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심한 통증, 창백함,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폐나 뇌혈관을 막는 경우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의식 저하, 신경학적 이상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이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 혈관 부종, 호흡 곤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감염: 비멸균적인 이물질이 유입된 경우 세균 감염을 일으켜 발열, 오한, 몸살, 주사 부위의 염증 및 고름 형성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및 이물 반응: 작은 이물질이 장기간 혈관 내에 남아있는 경우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벽 손상, 혈전 형성, 주변 조직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감염 발생 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진행되는 심각한 전신 염증 반응입니다. 보통 며칠에서 2주 이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경우 한 달 이후에도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성 또는 잠복성 감염: 특정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만성적인 감염이나, 몸속에 잠복해 있던 감염이 뒤늦게 활성화되는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국소 감염의 악화: 초기에 경미하게 시작되어 치료받지 않고 방치된 국소 감염이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져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감염에도 취약하며, 감염 발생 후 비교적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패혈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 한 달 넘게 무증상이라면 패혈증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대개 고열, 오한, 빠른 심박수, 빠른 호흡, 의식 변화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혈관으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일반적으로 감염 후 빠르게 진행되지만, 드물게 한 달 이후에도 발생할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현재 무증상이시라면 패혈증 가능성은 낮지만, 혹시라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