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진단은 받았구요.
7월쯤에 자다가 갑자기 체온조절이 잘 안 되는 듯한 느낌(계속 추웠어요)과 함께 공황발작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몇 달간 과호흡과 함께 두통, 뒷목, 어깨, 등, 가슴, 허리 통증이 있었어요. 허리통증은 특히 정면을 보고 잤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척추가 다 굳은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러다 낮이 되면 아픈 증상들이 없어졌습니다.
그날 처음 공황발작을 겪은 이후로 생리전만 되면 불안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발작을 겪으면 근육통이 너무 심해요. 특히 가슴쪽, 등쪽이 두들겨맞은 것처럼 아파요... 이게 섬유근육통 증상 맞나요?
20대 중후반 여성이구요, 술/담배 안 합니다.
심전도, 혈액, 소변, 폐, 위 검사 다 받아봤지만 이상 없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또 최근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는데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하셨어요. 편도가 약간 부은 정도... 그런데 기침과 누런가래가 너무 심합니다. 폐렴 검사 해봤는데 폐 문제도 아니라고 하셨어요. 이것도 혹시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