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김성욱입니다.
치과의사 한 사람의 소견으로 혀클리너의 장기적인 사용을 권장드리지는 않고 싶습니다.
저도 한동안 써보니 혀 위의 타액까지 너무 다 긁어내고 혀에 자극이 많이되어 그리 개운하지 않으면서 혀의 느낌도 좋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냄새가 난다고 입을 자꾸 물로 헹구고 이를 자꾸 닦으시면 냄새가 더 나고 입이 굉장히 텁텁하게 느끼실수 있습니다.
우리 입안의 냄새를 막고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데 가장큰 역할을 하는 것은 침(타액)입니다.
물은 넉넉히 드시되 너무 자주 가글하시고 이를 닦으시면 입속의 타액코팅이 다 벗겨져서 오히려 더 입이 바싹 마르고 냄새가 더 나기 쉽습니다.
칫솔질 하실때 혀는 충분히 닦아주시고 입안에 치약 맛이 전혀 남지 않도록 최소 8회 이상 헹궈서 칫솔질 후에 입안의 느낌이 치약맛(달고 화한 느낌)이 전혀 남지 안게 해주세요. 그리고 물은 필요할때만 충분히 드시고 입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주시면 조금 도움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스케일링을 받으신지가 오래됐다면 그것도 빨리 받아보시구요
혀가 깨끗해도 치아사이에 치석이 많으면 바로 세균으로 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