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현정입니다. 우선 질문자가 더이상 아이를 갖을 계획은 없는지 질문드립니다. 자궁은 여성에게 아이를 갖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자녀를 모두 출산했고 더이상 분만할 계획이 없다면 자궁에 문제가 있다면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적출하는것도 고민해보아야 겠지요, 하지만 본인이 아직 미혼이고 아직 분만력이 없다면 (향후 결혼해도 분만 계획이 없다고 해도) 자궁적출을 한다면 몇년뒤 결혼하여 아이를 갖고 싶어도 불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우선은 분만여부 결정이 중요합니다.
질문자가 전자의 경우라면(분만을 다 하고 아이계획이 더이상 없다면) 선근증은 사람마다 증상이 상이합니다. 선근증이 크기상으로 심하지 않은데 과다출혈이 엄청 심해서 생활이 불편한 분이있고 의료인이 객과적으로 보았을떄 선근증이 너무 심한데 환자분은 별증상 없는 분도 있습니다. 선근증이 심한경우 첫번쨰 치료는 미레나 시술입니다. 보험도 되고 보통 선근증의 증상인 과다출혈, 생리통을 조절해줍니다. 다면 미레나가 삽입후 적응기간이 보통을 3개월에서 6개월정도 걸립니다. 그기간동안 서서히 출혈이 줄어들고 통증도 줄어들기 떄문에 생리기간외에 부정출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1년이상 부정출혈이 지속되더라고 서서히 기간도 줄고 양도 줄고 있을겁니다. 개인차가 있기떄문에 1년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모두 호전이 되니 더 기다려 보세요. 미레나와 유방종양은 보통은 무관해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미레나를 원래 가지고 있던 환자분을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에게 미레나 시술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질문자분은 아직 40대이므로 난소가 향후 5~10년 더 작용할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만약에 자궁이 너무 문제가 많아서 자궁적출술을 한다면 난소가 별문제가 없다면 난소는 보통 남겨두고 (난소에 있는 혹만 제거하고) 자궁적출술만 하기떄문에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자궁에서 나오는 과다 출혈은 없어지지만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은 폐경이 될떄까지 계속됩니다. 따라서 미레나가 계속 문제가 있고 잘 맞지 않는다면, 그리고 분만의 계획이 향후 전혀 없다면 자궁적출술을 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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